[무학]몸은 스펀지처럼, 기는 천지에 통한다

저자: 무조휘

시간: 2025-6-28 토요일, 오후 12:19

········································

[무학] 몸은 해면 같고, 기는 천지에 통한다
나는 최근 전례 없는 수련 체험을 깨달았다: 인체는 마치 해면과 같아서 천지 사이에 놓여 자연스럽게 기의 흐름과 통한다. 단지 특정한 경혈이나 부위에 의존하여 “호흡”하거나 “기운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피부와 모든 모공이 동시에 천지와 기를 교환하고 있다. 해면은 한쪽에서만 물을 흡수하지 않듯, 인체도 단전만으로 천지와 소통해서는 안 된다.
과거 나도 전통적인 단전 의식 방식을 따랐지만, 수련이 깊어짐에 따라 온몸이 동시에 통하는 느낌이 점점 강해졌다. 이제 바닷가에서 6도까지 내려가는 기온 속에서 자세를 취할 때, 의식으로 기를 끌어들이지 않아도 단지 3~5분 서 있기만 하면 온몸이 자연스럽게 따뜻해지고 고르게 땀이 난다. 이러한 현상은 반복적으로 검증되어, 나의 일상 수련에서 보편적인 상태가 되었다.
나는 항상 누워서 잠을 자왔고, 이미 30년이 지났으며, 아마도 무의식 중에 임독이 통하게 하여 이러한 기의 흐름이 더 원활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했을 것이다. 린원후이 스승님은 나의 이러한 체험을 높이 평가해 주셨다.
그는 명목상으로는 나의 사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내가 태극 무학에 들어서는 길잡이이자 진정한 깨우침의 스승이다. 그는 왕시안 스승의 직계 제자로, 깊은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통찰력이 뛰어나다. 그의 인정을 받는 것은 내가 수년간 수련해온 것에 대한 큰 확신이 되었다.
나는 전통적인 방식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것은 수백 년 동안 다듬어진 고전이다. 나는 단지 나의 진정한 체험을 충실히 기록하고, 아마도 천지 자연에 더 가까운 수련 경로를 공유하고자 한다.
린원후이 스승이 바닷가에서 우조휘 태극권의 정수와 심법을 세심하게 지도하다
왕시안이 린원후이에게 곤법을 전수하다
왼쪽부터: 린원후이, 왕시안, 우조휘 (2007년)

출처:http://www.australianwinner.com/AuWinner/viewtopic.php?t=696552